https://maps.app.goo.gl/CYiELSgTtZ5hfqBx6
위치는 봉담 CGV 뒤편에 있다 찾기도 쉽고 주차공간도 4대 정도 가능하다 막상 글을 올리려고 사진을 찍은 건데 이것저것 찍다 보니 메뉴판을 다 찍음 사진이 쓸데없이 많지만 일단 찍은 거니 그냥 올려본다 메뉴 가격이 궁금할 수도 있잖아
점심메뉴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뒤쪽 테이블에서 시끌벅적하게 밥 먹는 걸 보니 아마도 직장인들이 정식메뉴를 먹는 거 같다
가격대가 크게 비싸지는 않은 곳이다 물론 막 번화가는 아니니까 이 정도 가격대면 합리적인 편
당연히 보쌈도 있다 배달로 시켜 먹을 때는 보통 보쌈으로 시켜 먹는데 이 집 보쌈은 평타 이상은 치는 편이다
우리가 시킨 반반메뉴 大 사이즈 불족과 일반족발을 섞었다 봉봉님이 불족이 드시고 싶어서 온만큼 맛있기를 기대해 본다
반반 메뉴로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서 있는 거 같은데 4명 정도 왔을 때 먹음 되지 싶다
알뜰이면 기본 반찬이나 그런 거 없이 고기만 나오는 건가 아마도 맞겠지?
혼자 와서 저걸 먹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메뉴를 엄청 다양하게 나눠놓은 거 같다
기본으로 나오는 상차림이다 大자 사이즈에 나온 것들인데 기본 막국수와 피자가 포함되어 있다 가끔가다가 배달하면 주고 홀에서는 안주는 집들이 있는데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오히려 포장 용기값을 생각하면 홀 손님에게 더 잘해줘야 될 건데 아무튼 청육담 상차림은 훌륭한 편이다
아주 많은 양은 아니고 고깃집에서 나오는 후식냉면만큼 보다는 조금 더 많다 곁들임으로 먹을 수 있을 충분한 양은 된다 막국수는 새콤하고 맛있다 면이 뻑뻑하거나 그렇진 않으니 비닐장갑 끼고 잘 비벼먹으면 꿀맛이다
거의 반찬가게에서 팔아도 될 만큼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어리굴젓이다 늘 하나 더 추가를 해서 먹는데 진짜 맛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더 맛있었다
따로 나온 어리굴젓인데 진짜 나중에 가서 먹게 되면 물어봐야겠다 직접 담그시는 건지 아님 시키시는 건지 혹시라도 주문으로 오는 거면 연락처 좀 달라고 해야겠다 싶은 정도로 어리굴젓 완성도가 훌륭하다
언듯 보기에는 양이 많아 보이진 않는다 그 느낌이 맞다 대식가들에게는 턱없이 적은 양일 거고 나처럼 위장이 작은 일반인들에게는 딱 맞는 양이다 이미 어리굴젓과 피자와 막국수로 뱃속에 30%는 채워진 상태라서 3명이서 먹었음에도 족발이 남았다 남은 건 당연히 포장 가능!! 일반 족발은 야들야들하다 홀에서 시킨 메뉴인데 부들부들하고 따뜻하게 나오지 않는다면 맛집실격이지!! 예상한 대로 따뜻하고 잘 삶아진 족발의 맛이었다 잡내가 아예 없는 걸로 봐서는 냄새제거에 공을 많이 들이신 거 같다 그리고 불족 같은 경우에는 매운 건 당연하다 단계로 표현해 보자면 신라면이 매워서 못 먹겠다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도전하지 말자 정확하게 불닭볶음면보다 조금 더 맵다 못 먹을 만큼의 맵기 강도는 아니고 땀이 좀 날만큼의 강도이다 양념은 과하지 않고 딱 족발을 빈틈없이 채워져 있을 정도로 버무려져 있고 양념만으로 덕지덕지 발라놓은 족발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먹을만하다 CGV 뒷골목에 모여있는 가게들을 기준으로 본다면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맛집이지 싶다
가격적인 면과 세트구성 그리고 맛에 대한 부분도 평타 이상은 되는 곳이라 참 좋다
재방문의사는 다음 달에는 배달시켜서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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