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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마트 야장의 계절이 되면 핫플이 되는집

돌아댕기는 이야기/강동구에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4. 9. 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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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마트

 

언뜻 보면 편의점이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술집이 있는 유미마트다 강동구 소방서 뒤로 옆골목에 위치해 있고 찾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가서 세븐일레븐이 보이면 그냥 들어가면 된다.

 

전체적인 느낌은 예전 이태원의 가맥집이 생각나는 분위기인데 사장님의 캐릭커쳐 그림이 노홍철을 닮았다는 생각이 좀 든다 근데 막상 가서 보면 전혀 다른 기질의 캐릭터이심 ㅋㅋ 인생직진이라는 술이 이 가게의 시그니처인 듯하고 안주들은 편의점에서 사들고 가서 먹어도 되긴 하지만 그건 사이드의 개념으로 봐야 하고 자리에 착석을 하면 주메뉴는 주문해야 되는 시스템인 거 같다.

 

우린 떡볶이를 먹었는데 음 뭐랄까?? 새로운 종류의 떡볶이다 이게 맛이 없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냥 이 가게의 떡볶이 스타일이 다른거 같은 그런 느낌?? 비주얼은 분식의 그것이지만 맛은 전혀 다르다 호랑님의 입맛에도 좀 묘하게 느껴졌던 거 같고 사실 나도 시장에서 먹는 분식의 맛과는 아예 다른 맛이라서 좀 놀라긴 했다 안주는 아주아주 굉장히 느리게 나오는 편이라서 20분은 넘게 기다렸던 거 같다 좀 오래 걸리는 거 같아서 편의점에서 김밥 한 줄 사다가 안주삼아 먹으면서 기다렸는데 나름 새롭고 좋았다 일반 술집이었으면 클레임이 들어갔을 듯 ㅎㅎ

 

이 가게는 뭐랄까 맛이라기 보다는 그냥 술과 매장이 주는 갬성으로 접근해야 되는 집인 거 같아서 맛에 대한 얘기는 뒤로 하고 그냥 가게에 대한 얘기만 해보고 그냥 옥상과 그리고 1층이 이 가게가 주는 매력점이 아닐까 싶다 너무 여름에 방문을 하기도 했고 옥상에 에어컨이 없던 탓도 있어서 옥상으로 올라가서 마시지는 못했지만 루프탑이 주는 매력으로 방문한다면 충분히 매력이 있을 거 같고 그리고 이태원 가맥집처럼 가맥집 매니아라면 한 번쯤은 방문해도 되는 그런 집이다.

 

아주 간단하게 먹고 나와서 많이 쓸 수 있는 말은 없지만 가게 매력은 꽤 있고 음식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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