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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이 땡기는 날

돌아댕기는 이야기/서울 떠나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3. 11. 1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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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육을 드디어 와보네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ㅋㅋ

당연히 막걸리 하나 시켜주고 근데 저 막걸리
유통기한이 엄청 길다 그래서 식당들이 많이들 쓰는듯한데 음 그냥 맛이 막 맛있고 그렇지가 않다 소비기한이 짧은 애들이 좀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탓일까?

일단 기다려서 나온 봉수육의 수육
오~봉담에서 보기 힘든 비주얼

이건 밑반찬 유자소스에 뭐 무말랭이 김치 등등
흔한 반찬임

일단 비쥬얼은 좋다 야채도 싱싱해보이고

고기의 때깔도 좋구 국물은 된장 베이스인듯

막걸리 한잔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집인거 같다
다만 엄청 막 맛있고 그렇다기 보다는 그냥 이자까야의 느낌으로 가야 되는 집이지 싶다 공기밥은 햇반을 돌려서 그릇에 담아나오고 김치는 직접 담근 김치는 아니고 업소용이다 수육은 나베의 느낌이기 때문에 국물에 어쩔 수 없이 담궈진다 삶은 수육으로만 먹기를 원하긴 했는데 일단 나오는 거 자체가 저렇게 나온다
다들 저렇게 먹고 있어서 어떤지 모르겠지만 보쌈 수육처럼 접시에 나오거나 찜기에 받쳐서 나오고 국물류는 야채전골처럼 따로 나왔으면 어떨지 싶다
고기는 항정인 거 같았다 당연히 기름지다 나베의 국물이 된장 베이스였는데 그게 없었다면 다 먹지 못했을 거 같다
재방문의사는 기대감이 너무 컸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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