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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 짬뽕집

돌아댕기는 이야기/광진구에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4. 5.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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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빨간 짬뽕

 

 

 

 

짬뽕집 찾기 참 어렵다 강변에서 심심할 때 한 번씩 먹던 짬뽕집인데 

이럴 수가 사장님이 바뀐 거 같다 카운터 보시던 분도 바뀌었고 

시스템도 바꼈다 음식을 주문하면 늘 앞에서 볶아서 주던 짬뽕이

그냥 면에다가 미리 볶아둔 국물을 부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뭐랄까 짬뽕은 마치 배식을 받는 그런 기분? 시키면 1분 만에

나오는데 즉석음식을 먹고 싶은 거지 학생들 급식받듯이 그렇게 

받아먹고 싶지는 않은데 말이다 뭔가 너무 물음표가 생기게 하는

시스템으로 변경이 되어버렸다... 사장님이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계속하셔야 그나마 잘 유지가 될 거 같은데..

가격은 8천 원 그대로이고 맛은 당연히 예전과 다르다 홍합의 양

그리고 재료의 신선도 모든 게 다르다 그래도 다른 건 몰라도 

테크노마트 인근에서는 이 짬뽕집이 가장 맛있었다고 생각됐는데 

이제는 계속 먹어야 되나 하는 고민이 들긴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인데 뭔가 홍콩반점처럼 맛이 변했다 근데 홍콩반점보다 

맛은 조금 떨어진다 재료도 떨어진다 사장님이 얼른 예전의 

방식으로 다시 바꾸기를 바라면서 반년 후에 다시 한번 가서 

먹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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