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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역 점심밥은 장라희 식당 무한리필 가능

돌아댕기는 이야기/광진구에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4. 4. 2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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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훌륭한 가성비

장라희 식당

이제 밥집 메뉴들은 8천 원 밑으로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거 같은데 인간적으로 백반집들이 9천 원이 되어가는 현실이 너무 싫다 구의역 주변만 해도 함바집처럼 되어있는 한식뷔페들이 참 많은데 참 이상하리만큼 강변역 주변에는 그런 가게들이 없다
회사원들도 꽤 많고 강변터미널 이용고객들도 이렇게 많은데 말이다 강남역 주변만큼은 아니더라도 한식뷔페 2~3개쯤은 있어도 될 텐데 신기하게 없다

가끔 이용하는 밥집인데 이 집은 유튜브에 한번 나온 적이 있는 집이다 위치는 강변테크노 9층에 있는 가게인데 9층에 가게가 몇 개 없어서 찾기 쉽다
메뉴는 심플하다 불고기정식이라고 보면 된다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그리고 섞어찌개 중에 고르면 나머지 찬들은 알아서 깔린다 거의 1년 내내 반찬이 동일하다고 보이는데 어묵볶음하고 부추무침 그리고 김치, 상추와 카레 계란프라이 2개로 나온다 메인반찬은 돼지불고기가 나오는데 이 집의 특이점은 계란 빼고는 반찬이 무한이다 불고기도 더 달라하면 더 주시고 카레도 마찬가지다 물론 밥도 더 주신다 강변에서 유일하게 있는 점심뷔페 느낌이라 그런지 테이블에는 대식가만 모여있는 듯한 느낌이다 반찬은 간은 좀 짠 편인데 이 가게의 반찬이나 찌개는 크게 기대하지 말고 가는 게 좋다 장라희식당의 메인은 불고기다 다른 건 다 평범하지만 불고기가 메인요리의 몫을 해낸다 직장인 점심뷔페에 비해 종류는 한참 부족하지만 그걸 불고기와 계란 프라이가 커버해 준다 백반집이라고 생각하면 별로다 싶은데 불고기덮밥집인데 불고기를 더 주네?라고 생각하면 한없이 가성비가 올라간다~테이블에는 김가루와 참기름이 있는데 모든 테이블이 다 김가루를 넣고 비벼 먹는 중이다 가게 자체는 휴일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닫혀있을 때도 많지만 열려있을 때는 꼭 한 번씩 가보려는 집이다 이상하게 맛있는 불고기의 맛이 이따금씩 생각나기 때문이다 재방문의사는 다음에 또 온다 가격은 더 이상은 올라가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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