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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라면 이정도는 매워야 된다 독도쭈꾸미

돌아댕기는 이야기/강동구에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4. 9. 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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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이 이정도는 되야 됨

 

 

독도쭈꾸미..성내동 쭈꾸미의 원조!! 어디에서든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 이름!! 근데 이곳이 원조가 맞긴 한건가??누가 원조인지 모를 독도쭈꾸미를 한번 들어가봤다 이제 쭈꾸미 골목에서는 딱 1군데만 남았는데 그곳은 왠지 안 가게 될 거 같은데 음... 천호동/성내동의 쭈꾸미집들이 막 엄청나게 맛있는 건 또 아니라서 이제 남은 1군데만 더 들리고 나면 쭈꾸미는 당분간은 안 먹을 거 같다.

 

일단 주문은 매운맛으로 해봤다 사장님이 드셔보셨냐고 하신다 근데 뭐 매운맛이 매워봤자지 일단 용기있게 도전한다 어차피 매워봐야 쿨피스로 진정시키면 되니까 걱정은 없다 빠른 속도로 음식이 나온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고수의 향기 사장님이 홀에서 혼자서 테이블도 치우시고 서빙도 하시고 음식도 볶아주신다.

 

이게 물론 테이블이 5개정도만 있었으니까 가능한거긴 한데 셀프로 볶음을 해야 되는 곳이 아닌 가게에서 5개의 테이블을 혼자서 볶고 치우고 볶음밥까지 하고 서빙까지 전부 한다는 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사장님 리스팩!!

 

내가 매운맛으로 주문을 한 이유가 지난번에 쭈꾸미집들을 갔을 때 전부 색깔만 빨간색이고 맛은 맵지가 않았는데 과연 본점이라는 이곳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매운맛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일단 도전한건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도전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청나게 화끈하게 매운맛은 아니지만 확실히 맵기는 하다!!목젖을 탁 치는 매운맛이라기보다는 입안에 좀 맴도는 매운맛이라고 할까? 그래도 다행인 건 매운맛이 오래가진 않는다 음식을 삼키고 나면 매운맛은 금새 사라진다.

 

주변에 있는 가게들하고 비교하면 확실히 맵다 그래서 차별화가 확실한 가게인 거 같은데 그나마 주변에 있는 가게들하고 비교 했을 때 나중에 이곳에서 어디 갈래?라고 물으면 이 집으로 갈 거 같다 매운맛도 확실하고 볶음밥도 잘 볶아 주시는 데 뭐랄까 그냥 프로답게 장사하시는 곳이 그나마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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