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가성비 좋은 곳이라 불리던 광장시장
근데 이제는 그 얘기도 못할 것 같으나
이젠 그저 추억 돋을 때만 가야 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내가 너무
옛 생각만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혼란하다 혼란해~
낙지. 연어. 소라를 시켜본다 예전 나의 기억 속에 너무 맛있게 먹었던 집이라 기대를 해본다 근데... 낙지 1마리
그리고 나온 연어와 소라... 할 말을 잃었다
연어 6점에 소라가 1개 그것도 생소라도 아닌 냉동차숙소라에 연어는 생연어가 아닌 훈제연어인데
이게 맞는 건지 싶다 나 외국인으로 보였나? ㅎㅎ
내가 추억보정이 심하게 들어가서 그때 되게 양이 푸짐했던 걸로 기억을 하고 있나 싶었는데 그냥
대접받는 걸로 만족해야 되는 건가 싶다 어디서 이런
대접을 받아보겠는가 푸대접도 대접이라는 말도 있으니 그냥 웃고 만다
이렇게 나오고 3만 원 ㅎㅎ 그리고 남이 먹던 초장에 이물질이 안 보인다고 다시 재활용까지... 내가
나름 비위가 좋은 편인데 거 이거 좀 심한 거 아니오
라고 말하고 싶다 불경기로 힘들다고들 하시는데 이건 스스로 불경기를 창조하는 수준이라서 뭐라 할 얘기가 없다 이제 주머니 가볍게 올 수 있는 가게는 아닌 거 같아 그만 놔주려 한다 비빔밥집들만 살아남겠다 이러다가 아님 이 가게만 좀 안 좋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그냥 추억의 광장시장이 되어야 하는가 보다 재방문의사는 없다 최소 3년은 지나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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