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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일인자 감자탕

돌아댕기는 이야기/서울 떠나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4. 4. 2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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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0원짜리 감자탕

수원대 인근에는
감자탕집이 딱 두 군데가 있다

청담뼈해장과 그리고 일인자 감자탕 뭔가 해장
불모지 같은 곳이라서 그런가 늘 사람이 많은 편이다
수원대 주변으로 신일 해피트리 2차 , 그대가 3단지 아파트, 신명아파트, 효성아파트로 둘러싸여 있는데도 이상하리만큼 먹자 상권이 발달이 안 된 곳이지 싶다 이 정도 단지 구성에 대학교까지 껴있는 상황이면 먹자 상권이 최소 수원역 인근에 있는 상권정도는 돼야 하는데 죄다 수원이나 서울 가서 외식을 하는 건지 토요일 저녁에 방문을 했음에도 의외로 식당과 거리에 사람들이 없다 그냥 사회적으로 불경기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일인자 감자탕은 몇 번 가봤는데도 늘 뼈해장국만 시켰고 감자탕을 시킨 건 이번이 처음이다 3명이서 방문해서 중 자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38000원이다 냄비가 꽤 큰 편이다 사진이 작게 나오 것일 뿐 근데 막상 먹어보면 대식가가 아닌 다음에야 굳이 뼈추가나 다른 걸 추가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양이 나온다 우거지는 추가가 3천 원이라서 추가를 할까 말까 생각했는데 굳이 안 해도 될 양이긴 하다 우거지는 잘 삶아져 있긴 한데 시래기라고 부르긴 너무 배추 쪽이고 우거지라고 부르기엔 또 좀 뭐랄까 양념이 덜 배어있는 맛이다 끓이면서 먹기에는 괜찮긴 한데 우거지만 점수로 보기에는 70점 정도다 사실 우거지 잘하는 집들은 거의 찾기가 힘들긴 하다


밑반찬은 김치 두 종류와 양파절임

감자탕의 경우는 고기살이 잘 붙어있고 냄새는 전혀 없으며 잘 익혀져 있어서 크게 불만이 없다 맛있나?라고 물었을 때는 이 정도면 맛있다 싶을 정도이다 근데 주변에 비교할만한 곳이 딱히 없긴 하다 선택에 여지가 없어서 맛집등극이랄까 음~ 진짜 이런 거 보면 한정된 항아리 상권에서의 메뉴선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진다 나름 꽤 맛있게 먹었는데 뭔가 모르게 부족하다 재방문의사는 있는데 아~뭔가 모르게 부족한데 맛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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