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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핫도그 양평으로 가는 길 간식으로 딱이다

돌아댕기는 이야기/서울 떠나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4. 8. 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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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핫도그

 

 

양평 가는 길에 맛있는 핫도그집이 있다는 호랑님의 정보!! 어딘지 빠르게 서치 해본다 근데 여기 내가 전에 왔다가 그냥 갔던 그곳!! 그때는 경치 보러 왔었는데 물론 경치는 보지도 못하고 교통체증 때문에 1시간을 거리에서 버리고 더군다나 갑자기 비까지 와서 그냥 돌아갔던 그곳!! 두물머리였다

 

나름 드라이브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서 설명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그냥 정리를 해보자면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면 정말로 좋은 곳이다 경치와 볼거리 그리고 간식으로 먹을 주전부리까지 딱 과하지 않고 알맞게 되어있는 곳이다.

 

핫도그는 처음 먹어보는거긴 한데 뭐 다를 게 있나? 흠.. 막 과한 기대는 하지 않았고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서 올라갔다 가게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는 않고 100미터 정도 떨어진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가야 한다. 

 

이 날은 무슨 일인건지 주차장까지 한번에 가서 주차도 한 번에 했다 운이 좋았던 날이었나 보다 일단 핫도그는 막 저렴하진 않다 4천 원이었고 맥주도 파는 거 같은데 운전을 해야 돼서 패스 다음에는 운전만 아니면 핫도그에 맥주 한잔 하면 딱 좋을 거 같다. 

 

핫도그집에는 원조를 강조하는 문구들이 많았고 아마도 처음 장사 시작하고 나서 주변에 비슷한 핫도그 가게들이 많이 생겼는모양이다 근데 그렇다고 너무 원조만 강조해서 본인만 살아남겠다고 하면 어차피 주변 상권들이 죽을 텐데 아예 핫도그 거리인 거처럼 활성화를 시켜서 다양한 핫도그들을 파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일단 시킨 핫도그가 나왔고 한입 물어보는데 음 그냥 핫도그다 막 그렇게 맛있고 그런 게 아니고 그냥 핫도그 적당히 명량핫도그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

 

막 오바해서 맛있다고 하기도 좀 그렇고 그럼에도 맛있게 느껴지는 건 핫도그집 앞에 경치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한적하면서도 적당히 있는 사람들과 탁 트인 강가의 경치가 무슨 음식이든 맛있게 만들어주는 그런 마법을 발휘한다.

 

다음에는 언제 먹으러 올진 모르겠지만 서울 근교에 30분 정도의 거리에 이 정도의 경 치과 멋을 보여주는 곳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 한 번은 더 올 거 같다 물론 오면 간식으로 한번 더 먹을만한 맛은 충분히 내기 때문에 또 주문할 거 같고 다음에는 이 근처에 무슨 밥집이 맛있는지 한번 찾아보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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