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런 날이 있다. 아 계속 한식만 먹기 싫어 그냥 조금만 더 다른 게 있었으면 좋겠어~하는 날 그런 날을 위해서 찾아본 오늘의 식당은 호텔뷔페다.
점심한끼로 괜찮을까?
보통 점심에 가성비도 따지고 맛도 따지고 그러는 게 정상이겠지만 이번에는 평소의 점심과 아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해본다. 한식뷔페 8천원인데 그냥 딱 1인분만 더 지출해서 메뉴가 2배로 많았으면 좋겠어 하는 그런 느낌이다. 그렇다고 한 끼에 2만원을 넘고 싶지는 않다. 나만 그런가? 어쨌든 그런 가성비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호텔뷔페되시겠다.
그럼 한끼에 얼마를 쓰자고
PJ 호텔뷔페의 가격은 1인당 17000원이다. 오픈초기에는 행사를 해서 2천원이 DC 됐던 걸로 알고 있지만 지금은 17000원이다. 어찌 보면 이틀 치 식비를 지출하는 큰 지출일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일단 들어가보자
을지로 PJ 호텔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메뉴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열심히 번 돈으로 온 만큼 분위기도 한번 따져보자. 일단 PJ 호텔은 무려 4성급 호텔이다. 뭐 어디 호프집에서 점심뷔페 하는 그런 가게가 아니라는 거다. 호텔의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다. 어쨌든 조금 더 지출을 하고 가는 건데 이 정도 분위기는 느껴봐야 하지 않겠는가!!
메뉴들은 다양한가?
17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낼 수 있는 메뉴들은 다 나와있다고 보면 된다. 일반 훈제연어가 준비되어 있고 찜닭 그리고 각종 고기류 반찬들과 샐러드들 그리고 후식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호텔에서 준비되는 음식들이라서 그런지 맛은 당연히 있다고 보면 되고 종류가 엄청나다. 나오는 종류들만 대략 3~40가지 정도 된다고 보면 된다.
운영시간은 어떻게
운영시간은 정말 점심시간에만 운영된다. 조식뷔페는 투숙객이 아닌 이상 이용할 일은 없고 일반인들이 방문하는 시간은 점심 11시 반부터 입장하면 된다. 점심마감 시간은 2시간까지니까 충분히 넉넉한 점심을 즐길 수 있고 따로 시간제약은 없다고 나와있다.
갓성비 뷔페
호텔뷔페로 이 정도 가격까지 내려간 것도 대단하지만 이 정도면 정말 어디 프랜차이즈 뷔페들이랑 견주어봐도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는 압도하는 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호텔을 이용한 손님들은 추가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 점심뷔페가 무려 15000원에 이용이 가능해진다. 을지로에 아직 많은 뷔페를 조사해보진 않았는데 이 정도면 정말 손가락에 꼽을만한 가성비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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