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뷔페를 찾고 있는지 몇일째 이 정도면 가야 되는거구나 하는 곳들이 크게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오래간만에 하나 발견했다. 요리하는 선생님이라는 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이름이 쿡샘이다!!
보니까 방송에도 나온 이력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한데 일단 있는 정보들로만 봐서는 가게의 위치는 신현역 바로 인근이다. 신혁역이 어딘가 하고 찾아보니 시흥에 있는 서해선 노선이다. 처음 보는 노선이었는데 저기에도 지하철이 있구나. 어쨌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니 다행이다.
의외로 운영시간이 길다. 주변에 직장인들만 상대로 하는 점심뷔페의 성향이 아닌 아예 한식전문점의 성향이 더 강한 거 같다. 그냥 일반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요일에는 일찍 닫지만 평일에는 11시부터 8시까지는 운영하는듯 하다. 정보에는 좀 더 일찍 열고 늦게 닫는다고 되어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오픈시간과 마감시간일 뿐 식사를 하려면 11시 ~8시 안에는 와야 되지 싶다. 주차는 기본적으로 건물 앞에 해도 되지만 건물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무료라고 한다. 서울에 있는 음식점들은 주차하는 게 늘 애로사항인데 여기는 그럴 일이 없을 거 같아서 방문하기는 편하지 싶다.
가격은 생각보다 조금 더 나가는 편이긴하다. 성인 기준으로 인당 10000원이다. 지금 가격으로는 그런데 변동이 있는 거 같지는 않다. 성인 10000원으로 가성비 뷔페 소리를 들으려면 메뉴가 받쳐줘야 될텐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 기본 메뉴들은 직장인 점심뷔페랑 동일한데 추가 메뉴들이 다르다.
괜히 가성비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쿡샘의 기본 메뉴들이 그냥 7천원~8천원짜리들 뷔페들과는 기본값이 좀 다르다. 여긴 기본국이 갈비탕으로 시작이 된다. 이게 365일 제공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일반 갈비탕 한 그릇이 지금 15000원은 하는 이 시점에서 이미 가성비의 틀을 넘어선 곳이 된다. 그리고 김밥과 토스트 기본 제공에 라면이 4종류나 있다. 가성비를 넘어서 갓성비로 가려는 가게였는가보다. 기본 반찬들은 10~13개 정도 있고 밥은 2종류 그리고 국도 3종류는 기본으로 깔아두고 가는 집이다. 티비에 나온 게 괜히 나온 게 아닌가 보다.
뭐 경력이 대단하시다고 해서 음식을 잘 만드시는 건 아니기 때문에 한번 의심을 해보지만 경력이 이 정도로 되시면 그냥 손맛이라는 건 기본 패시브로 깔고 들어가시는 경력이다. 조리사 경력이 30년이라고 하신다. 흑백요리사에서 심사위원들이 맛있다고 극찬을 했던 급식대가님의 손맛 정도 나오는지 너무 궁금하긴 한데 이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라는 건 역시 무시할 수가 없다.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는 서울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격대가 2천원 정도는 비싸다. 하지만 메뉴의 가짓수로 가격을 커버하신다. 메밀국수와 라면 그리고 김밥과 잡채 고기반찬들로 제육볶음이나 가지튀김 그리고 생선구이나 튀김까지 메뉴의 종류가 가격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곳이라서 가성비는 차고 넘친다고 할 수 있는 가게다. 주차도 편하고 대중교통도 역에서 내리자마자 1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정도면 충분히 찾아가서 먹어볼만한 가게인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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