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TfaPTHXK1ZPLPScY9
와우리 근처에는 훌랄라가 두 군데가 있다
이번에 갔던곳은 기안점 진짜 엄청 추웠는데
원래 가려던 곳이 닫아서 이쪽으로 후다닥 옮겨갔다
늘 가던 훌랄라보다 더 맛있기를 기대하며 입장
밖에서 봤을때는 작아 보이는 데 문 열고 들어가면
테이블이 6개정도 있다 가게도 작지 않고 전형적인 동네 주민 맛집이라는 그런 느낌이다
크지 않은 가게에 알바가 3명이나 음.. 장사가 꽤 잘되는 가게인 듯싶다 계속 배달 알림이 오는 걸로 봐서는
홀보다는 배달이 더 많은듯 하다
사진에는 찍지 못했지만 기본안주로 콘샐러드가 나온다 너무 좋다 ㅋㅋ 투다리처럼 계란프라이는 아니더라도 홀에서 먹는데 강냉이만 덜렁 하나 던져주는 집들은 이상하게 정이 가질 않는다 그래도 기본안주로 뭐라도 줘야지 호프집 같은 느낌이라도 나지 근데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 그런 걸 바라는 것도 사치인가 싶기도 하고 암튼 바비큐 2단계 매운맛으로 시킨 게 나왔다 와우리에 다른 가게보다는 여기가 확실히 더 좋은 거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콘샐러드와 바비큐의 소스 때문이다 바비큐를 시킬 때 소금구이가 아닌 이상은 소스가 좀 많이 버무려져서 나와야 좀 먹을만한데 여기는 그 기본을 충실히 이행한 느낌이다 밑에 양파도 깔려있고 그리고 떡도 있어서 소스가 없으면 진짜 맹탕이다 소스에 묻혀먹어야 제맛인 건데 소스 아끼는 집들은 보면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아 진다
훌랄라에 가면 꼭 시켰으면 하는 게 주먹밥이다 주먹밥은 소스에 비벼 먹는 거 추천한다 가격은 2천 원밖에 안 해서
사이드 메뉴로써 가격도 좋고 양도 적당하다 훌랄라에는 사리메뉴들이 많은데 각자 취향대로 시켜 먹으면 되지 싶다
전에는 라면사리랑 가락국수사리 비벼 먹었는데 요새는 밥이 최고인 듯 ㅋ 바비큐 가격은 21000원 주먹밥은 2000원 맥주는 4500원 대충 가격대는 이렇게 되고 아르바이트생들이 서빙 잘해주고 딱히 불편함 없이 맥주 한잔 즐기기 딱 좋은 집이지 싶다
재방문은 와우리 바비큐집은 여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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