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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동 홍익짬뽕

돌아댕기는 이야기/중랑구에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1. 3. 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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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에 홍콩반점을 가고 싶은데 걸어가기에 너무 귀찮은 관계로 근처에 젤 가까운 홍익짬뽕 방문
동네 중국집들중에서도 싸고 맛있는 곳들이 있는데 문제는 불맛실종. 오늘은 불맛을 느끼고 싶어 한그릇 7000원이면 당연히 불맛이 나겠지?싶어서 들어갔음


망우동에 4천원짜리들 짬뽕과 비교하면 거의 2배에 육박하는 가격 ㅠ..
가성비는 뭐 버렸다고 할 수 있고 바라는건 딱 하나!!오직 불맛!! 일단 시키고 기다려본다
푸짐하게 나오겠지?ㅋㅋ



기대가 컸던걸까?야채는 엄청 풍성한데 비해 홍합이 1개도 눈에 띄지않는다 ㅠ
7000원짜리 맞어?이거 좀 심한거 아닌가?
일단 다시 2장 찍어봄!



음..야채가득..그래 그건 어느집이나 다 가득하지 근데 인간적으로 홍합정도는 있어야하지 않나?
체인점인데 이건 좀 심하잖아 ㅠ 백종원 아즈씨네 홍콩반점 가면 홍합 최소 7~10알은 들어가 있는데 말이지 동네짬뽕집을 가두 마찬가지구..뭐 일단 먹어본다.

먼저 국물!!확실히 불맛은 느껴짐 육수도 맹물육수는 아닌건지 모르겠지만 은근 진한맛도 나고 처음 목표가 불맛이였으니 일단 그 목적에 대해서는 달성했다치고

그 다음은 면!!면에 대해서는 홍콩반점이나 동네 짬뽕집들과 비교해서 확실히 우위에 있다 엄청 쫄깃함?탄력감?일단 식감자체가 꽤나 좋고 간도 적당히 스며들어서 좋았고

그 다음 건더기!!야채는 많다..근데 해물은 너무 초라?하다 싶을정도로 없다 그래도 짬뽕 전문점인데 이 정도 해물이면 분명 재방문을 이끌어내기는 힘들 정도의 해물양이고 고기는 가끔 뜨문뜨문?찾아보니 고기가 들어갔구나~할 정도의 양. 쉽게 얘기해서 그냥 초라함

방문했던 날에 재료가 떨어졌던건지 아님 이 날 주방의 컨디션이 안좋았던건지 그것도 아니면
원래 홍익짬뽕의 본래의 모습인건지 모르겠지만 맞은편에 있는 곰짬뽕보다 비쥬얼이 심하게 떨어졌다 곰짬뽕은 그냥 동네중국집인건데
말이지 ..근데도 비교가 될 정도면 좀...

여튼 이 집의 최대강점은 적당히 불맛이 느껴지는 육수와 가볍지 않은 맛!!그리고 아주 좋은 면의 식감
그정도라고 볼 수 있고 이다음에는 다른 짬뽕집가서 후기를 남겨야겠음.

코로나땜시 다들 힘들겠지만 지불되는 가격만큼의 비쥬얼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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