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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미족발 한상차림 소.중.대 없음 주차안됨 사장님 시크함 음식에서 이물질 나옴

돌아댕기는 이야기/강동구에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4. 9. 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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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차림 보쌈한상

 

꽤 맛있다고 들었던 완미족발을 방문했다 이 가게는 신기한게 고기추가는 있는데 소.중.대 표기가 안되어있다 이게 맞나? 싶어서 3명이서 한상차림을 시켰는데 이게 sns 빨인건지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뭐랄까 아기자기한 백반이 나온다고 할까? 요새 흔히 볼 수 있는 한상차림이여서 딱히 새로운 느낌이거나 감흥이 오진 않았다 단지 신기한건 건물이 이렇게 큰데 주차가 안된다는 게 어리둥절할 뿐이였다.

 

그리고 주문받는 사장님이 굉장히 시크하시고 요새들어 음식에 운이 없는 나는 반찬을 먹다가 뼛조각이 씹혀버렸고 그대로 입맛이 날아가버렸다 휴..내가 진짜 음식 운이 없긴 없는데 뼛조각이 씹혀서 이빨이 아플정도면 사실 굉장히 아팠던건데 직원인지 사장인지 모를 남자는 무표정한 얼굴로 미안하다 끝이고 주방에 가지고 들어가더니 무슨 서비스를 준다고 하고 그냥 끝이고 진짜 제대로 난리치면 음식값을 안내야 정상이고 음식을 새로 내줘야 정상이겠지만 이미 홀에 있는 사람의 표정을 봤을때는 이 가게도 딱히 응대를 잘 할 거 같지도 않아서 그냥 서비스 됐다고 하고 계산하고 나왔다.

 

최근 계속 생각하는건데 어느 가게를 가던 손님이 왔을때의 표정이 그렇게 밝지가 않다 이게 사회적인 특성인건지 아니면 불경기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돈을 내고 가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갑지는 않다 돈주고 음식을 사먹는 입장에서 나에게 대접이 아닌 푸대접을 해주는 곳에 다시 발길이 향할일은 없기 때문이다 백화점에서 왜 그 난리들을 쳐도 돈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건지 알것도 같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참 씁쓸하긴 한데 그래도 이 번 음식점은 두 번 다시 찾을 거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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