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새로생긴 족발집 서비스가 막국수 . 야들야들한 보약족발보쌈 봉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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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이름이 길다 야들야들한 보약족발보쌈 봉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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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을 한지가 얼마 안 돼서 그런가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확실히 봉담 수원대 상권은 오픈빨을 확실하게 받는다
뭔가 동네에 새로운 가게가 오픈하는 느낌이라 그런가 보다

먹자골목에서는 오픈했으면 오픈했는가 보다 할 텐데 
동네가 좁아서 그런지 오픈하고 나면 확실히 사람들이 몰린다 
 

때깔은 좋은 족발이다

 

족발 가격은 35000원 저렴하지는 않지만 체인점 가격으로는

딱 맞는 가격이다 웨이팅이 좀 있었지만 막 오래 걸리지는

않았고 아마 2~3주 정도 되면 웨이팅은 사라질 거라 생각된다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켜봤다 족발집이니까 당연히 족발을 시켜야지

물론 보쌈도 있고 다른 것들도 있는데 마늘족발이네 뭐네 하는

그런 거라서 안 시켰다 기본족발을 먹어보면 일단 그 가게 수준을

알 수 있을 거니까 족발이 나오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먼저 막국수가 나와줬는데 밑에 사진으로 보면 된다 

족발 자체는 고기가 질지기 않고 잘 씹힌다 

의외로 요새는 이게 중요하다 고기 간이 아무리 잘 맞고 

맛있다 해도 고기가 질기면 아무래도 안 먹힌다 

특히나 어르신들은 더 그렇고 

그래도 이 집은 족발 자체의 고기에는 질김이 없어서 

나름대로 맛있게 냠냠했는데 족발의 간은 겉면이 

달다구리 한 편이고 짜기는 않다 약간의 심심함이 

주는 맛도 좀 있는 편이다 간이 세지는 않고 전형적인

그 한방족발에서 느껴지는 그런 맛?? 개인 가게에서 먹는 맛은

아니고 그냥 체인점스러운 맛에 가깝다 

 

 

서비스로 나온 막국수

 

서비스로 나온 거라 허술하겠지? 하는 생각은 버려도 좋다 서비스로 나온 거라 

더 확실하게 나온 느낌이다 7~8가지 재료가 잘 들어간 국수라서 맛도 괜찮았고 

양도 푸짐하니 좋았다 막 질기고 그런 건 없었으니 일단 합격 

족발+막국수 조합으로 35000원이면 나쁜 조합이 아니다 이렇게 몇 달 정도 더 

유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계속 유지만 된다고 손님들이 이탈하지는 않을 거 

같다 수원대 앞은 은근 가성비가 안 좋아서 더 그렇다

 

 

후식 아이스크림은 공짜

 

가장 맛있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이거 2번 크게 먹고 나서 

집에 가서 누웠다... 갑자기 차가운 걸 먹으면 머리가 아파진다

그렇다 나는 차가운걸 좋아는 하지만 그렇게 잘 먹지는 

못하는 가 보다 부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급하게 먹지 않기를 추천한다 

 

간단하게 평은 해보자면 막국수 좋다 아이스크림은 정말 좋다

아이스크림은 가게 앞에다가 내놓고 학생들 상대로 1500원이나 

2000원 정도로 책정해서 여름에 팔면 엄청나게 팔릴 거 같다

후식으로만 만족할만한 메뉴가 아니다 저것만

팔면 사 먹으러 갈 거다!!!

그리고 족발은 좋긴 한데 그렇다고 막 줄을 서서 먹을만한 건

아니다 족발 참 맛집이 생기면 꼭 올려보도록 하겠다

그때까지는 족발 찐맛집은 아직은 없는 걸로

재방문의사는 아직은 아닌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