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명동상회가 눈에 들어왔다.

 

천호동 명동상회 

 

명동상회 꽤 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명동상회를 검색했을 때는 나오는 곳이 별로 없다 비슷한 이름의 다른 가게들만 많을 뿐 명동상회 천호점이 본점인가보다. 사람이 많은 로데오 거리에 위치해서 그런지 늘 앞에는 사람들이 많다. 영업시간 중에는 사람이 꽤 많은 편이고 저녁시간 때 방문하면 웨이팅이 좀 있다. 웨이팅은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명동상회의 영업시간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나와있다 영업시간 자체는 12시30분까지라고 되어있지만 마감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12시까지라고 보면 된다. 인근의 식당들에 비해서 오픈시간이 빠른 편은 아니다. 아무래도 저녁장사에 올인하는 타입의 가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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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상회의 위치

 

도로명 주소는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57길 19 1층

지번 주소는 천호동 454-60 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천호역에서 대략 280m가 나온다. 천호역 5번 출구에서 내려서 직진하고 로데오 골목 쪽으로 들어가면 면 되기 때문에 찾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주소 자체는 찾는 게 쉽지만 건물 자체가 안쪽에 들어가 있는 건물이라서 주변을 잘 살피기 않으면 지나칠 수 있다. 

 

주메뉴와 사이드 메뉴

 

1.주류 편의점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정말로 착한 가격이 아닐 수 없다 주류의 가격이 2천원이다.

2. 돼지 생고기 3종 세트(950g)
삼겹살 300g + 목살 300g + 깍뚝항정 250g + 대패삼겹 100g 으로 구성되어있다. 상당히 많은 양이라서 5~6인이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다. 가격은 59000원이다.

3.깍뚝항정 반판(250g) 

깍뚝썰기를 한 항정살 메뉴가 있다. (250g)에 19,800원 한판(500g)을 주문하면 39,000원이다.

4. 소 즉석양념 3종 세트(600g)
갈비살 200g + 안창살 200g + LA갈비 200g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600그램이면 한 근인데 한 근 단위의 소고기가 69,000원이다. 확실히 가격이 비싸지 않다.

5.소 생고기 3종 세트(600g)

갈빗살 200g + 깍뚝살치 200g + 안창살 200g 은 69,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갈비가 필요 없는 사람이라면 살치살로 바꿔서 주문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6.소갈비살 단품메뉴로 반판(250g)에  25,900원 한판(500g) 49,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7. 소깍둑살치 단품메뉴로 반판(250g) 29,800원 한판(500g) 59,000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8. 된장찌개는 6,900원이다.

9. 돼지 삼겹+깍뚝항정 세트(600g)
삼겹살 300g + 깍뚝항정 250g + 대패삼겹 50g 에 39,000원 구성되어 있는데 2~3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이다. 

10. 돼지 삼겹+목살 세트(650g)
삼겹살 300g + 목살 300g + 대패삼겹 50g = 39,000원에 구성되어 있고 여기에도 대패삼겹이 50g 이 들어가있다. 사실 대패삼겹을 크게 배가 부른 메뉴가 아니어서 그냥 다른 부위로 채웠으면 하는 바람이다.

11. 돼지 갈매기 생/양념 세트(650g)
생갈매기살 300g + 양념갈매기살 300g + 대패삼겹 50g 으로 구성되어 있고 39,000원의 가격이다. 명동상회의 가게 컨셉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것 같다. 맛도 맛이지만 주류 가격도 생각하면 확실하게 가성비가 끝내주는 거 같다.

 

더 많은 메뉴를 보고 싶지만 나머지는 가게에 방문해서 알아보는 것이 좋겠다.

과연 고기 맛은 어떤가

 

전체적인 평을 보면 웨이팅이 많고 기다리는 일이 잦다고 한다. 그렇다면 고기의 회전율은 꽤나 좋다는 말이 된다. 그럼 신선도에서 대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기의 질만 좋으면 되는것이다. 고기는 어디서 가져오는지 알면 참 좋겠지만 다른 분들이 올려놓은 정보나 사진을 보니 고기가 싸구려 질 나쁜 고기를 사용하진 않으신다. 가격적인 부담이 있어서 어떻게 유지를 하실 까 생각을 하는데 이렇게 박리다매로 장사를 하시는 사장님의 입장에서 사람이 많아야 남는거니때문에 고기에 대해서도 꽤나 신경을 쓰신 듯 하다.

 

주변 가게들과의 차이점

 

주변에 꽤나 많은 고깃집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당연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주류 가격이 아닐까 싶다. 요새 일반 편의점에 가서 소주 1병을 구입을 해도 1900원이다. 그런데 명동상회에서는 소주 가격이 2000원이다. 이게 맞는건가? 싶은 가격이지만 주변에 그렇게 싸게 팔고 있는 가게가 없는만큼 당분간 이 길에서 오랫동안 번창하시지 싶다. 고기의 질이 갑자기 떨어지지만 않으면 말이다. 그리고 고기의 경우는 사진으로 보면 알 수 있지만 확실히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사용하지도 그렇다고 소고기의 육질이 떨어지는 고기를 사용하지도 않으신다. 가격적인 측면으로 확실하게 다른 가게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명동상회는 체인점인가?

 

보통 이렇게 가게들을 보다보면 꼭 내 주변에만 없는 경우들이 많은데 지금 이 가게가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다. 아직은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을 했을때 명동상회를 검색하니 천호점에 눈에 띄는 상태이다. 지도에 있는 동일 이름의 가게들을 클릭을 해봐도 같은 집으로 보이지 않는다. 아직 체인점으로 활성화가 되지는 않은 상태인 거 같다. 

 

가게 이용하는 tip

 

가게 후기들을 보니 거의 대부분은 한근 (600g) 단위로 주문하지만 처음에 주문을 할 때는 단품으로는 주문이 안되는 거 같다. 1차에 가는건 괜찮지만 2차로 들리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이라서 이왕이면 1차로 들려야 하는 가게이다. 물론 가게가 엄청나게 성업중이라서 가게 규율에 따라야 하는 건 맞지만 2차로 가기에는 좀 부담스럽다는 점에서는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나머지 장점들이 너무 많은 가게라서 한 번쯤 꼭 들러야 하는 가게인건 틀림없다. 사진에 갈비살이 많이 나오는 걸 보니 갈비살이 인기가 좋은 메뉴인 거 같다. 가서 꼭 먹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