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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동 황제참치

돌아댕기는 이야기/광진구에서 밥먹기

by 여행가는 고양이 2023. 11. 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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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두말하면 입이 아픈 맛집이였지만 2년동안 가보질 못해서 간만에 들렀던 황제참치
구의동에 살았을 때부터 몇번 방문했었는데 유투브인지 아님 카페인지 블로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순간 인기가 절정이 되서 방문조차 쉽지 않아진 나의 맛집 ㅠ.. 그래도 2년이 지났으니 사람이 좀 뜸해졌겠지 싶어서 다시 가봤는데 오~왠일이래 웨이팅이 없이 들어갔다 ㅋㅋ

첫판에 찍은 참치 예전과는 다른 구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참치의 구성과 종류는 상타치이지 싶다

참치에 대해서 막 아는척 주도로 세도로 뭔 도로도로 하면서 자랑해보고 싶지만 재수없어 보일게 뻔하니까 ㅋㅋ 간단하지 싶다 붉은살에 흰색이 많이 눈에 띈다 싶으면 그게 기름이다 그렇다구 흰살만 있는 저 부위가 다 기름이라는 건 아니구 뱃살은 누가봐도 비싸보임 그럼 그게 기름진거랄까 ㅋ 소고기도 마찬가지로다가 비싸보이는 부위는 먹으면 맛있다 참치도 동일하다 엄청 값이 나가는 부위는 일단 중앙배치!! 최대한 고급지게 나옴

역시나 초밥도 같이 나옴 순간적으로 든 생각인데
접시가 작아져서 그런건가 왠지 예전보다는 좀 차이가 나는 느낌이였다

요건 생선구이 당연히 기름졌고 또 그맛에 먹는 그것

참치 수육처럼 나온 부위 이것도 맛났고

38000원짜리 황제참치로 먹었는데 일단 구성 자체는 굉장히 훌륭하다 사진에 다 있지는 않지만 지리탕도 좋았고 추억보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변한 점은 거의 없는것 같았다 예전에 33000원일때부터 다녔던 사람으로써는 가격이 오르는 게 무섭긴 하지만
참치집 다녀본 사람이라면 알거다 38000원에 먹을 수 있는 최대치의 맛인걸~!! 더 훌륭한 집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참치 한정으로는 황제참치를 따라올  수 있는 가성비를 가진 집은 아직 없는 듯 하다 옛날같으면 사장님과 같이 소주잔을 기울이고 했겠지만 이 날은 조용히 마시고 일어났다 사장님이 굉장히 피곤해보이심 예전에 너무 바쁜 가게의 모습도 좋지만 지금은 좀 한가해지셔서 기운이 없으신건가 싶기도 했지만 무슨 상관인가~웨이팅이 없으니 너무 좋다 사장님꺼는 죄송하지만 웨이팅이 좀 없었음 좋겠어요 ㅋㅋ 암튼 몇년만에 다시 들러서 먹었지만 구성에 대해서는 크게 차이는 없고 굳이 있다면 진짜 비싼 부위는 이제 안주신다는? 근데 기름진 부위는 충분한만큼 주시는 그런? 접시자체가 좀 작아져서 아무래도 비쥬얼적인 부분이 딸리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집이라고 할만한 집이다
재방문의사는 참치집은 아직도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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